기존 한국어 보급기관은 ▶한국문화원 ▶한글학교 ▶세종학당 등 지원 부처나 이용 대상에 따라 이름이 달랐다. 독일의 ‘괴테 인스티튜트’, 중국의 ‘공자학당’ 등에 비해 세종학당이 국제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문화부는 “전세계 한국어 학습기관은 2177개에 달하지만 북미·일본 등 재외 동포 거주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명칭을 ‘세종학당’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교육과정의 표준화와 질적 향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글반포 563돌을 맞는 9일 한글날을 즈음해 ‘세상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 한글’이란 주제로 한글주간(6~12일)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www.hangeul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