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앙일보]또 '세계 최대'…기네스 기록에 집착하는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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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 최대'…기네스 기록에 집착하는 지자체

9월 23일 TV중앙일보는 세계 기록에 집착하는 충북 지자체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충북 영동군은 소나무 70톤과 소 40마리 분량의 소가죽이 들어가는 세계 최대의 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은 2억원이 들어가는 이 북의 기네스 기록 등재를 위해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2009 제천 한방축제장에는 높이 2.4m, 지름 1.5m의 초대형 술병이 등장했습니다. 소주 2010병을 부어 한방약초술을 담그기 위해 제작했는데요. 이 역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또 증평군은 인삼골 축제를 열면서 204m짜리 불판을 만들어 5000명이 동시에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2005년 괴산군은 쌀 50가마를 넣어 군민 3만7000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45톤짜리 무쇠솥을 제작해 화제가 됐습니다. 3억7천만원을 들여 제작했는데 군수가 바뀐 뒤 지금은 사용처를 찾지 못해 방치되고 있습니다.

소 방귀세…가축 분뇨·방귀·트림은 지구온난화 원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기후 변화의 최대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소나 돼지의 방귀와 트림,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때문인데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3배나 강한 온실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방귀에 세금을 물리는 나라가 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소에 방귀세를 도입했습니다. 낙농업으로 유명한 덴마크도 축산농가에 일종의 ‘방귀세’를 추진 중입니다. 축산업이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정화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UFO 모양 무인첩보기…수직이착륙·공중 정지비행 가능

영국의 항공업체 '에시르'사가 개발한 수직이착륙 무인첩보기입니다.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최신 유체역학 기술을 이용해 수직이착륙과 공중 정지비행기 가능합니다. 이 무인기는 마치 UFO를 보는 것 같이 특이한 모양입니다. 직경 30cm, 무게 10kg으로 1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습니다. 이 첩보기는 자동비행장치와 영상전송장치가 있으며 스파이 비행기로 적합합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 쇼] '막강' 수퍼카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미래를 주도할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컨셉트카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역시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화려한 외모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수퍼카들이 아닐까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수퍼카들을 소개합니다.

[드림 테크] 게임룸 같은 무인전투기 프레데터 조종실

오늘은 미군의 첨단 무인 전투기 프레데터를 조종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를 옮겨보겠습니다. X-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 가정용 게임기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투기 게임 '헉스'입니다. 실제 조종석 안에 앉아서 비행 전투를 하는 느낌이 듭니다.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버튼까지 진짜 전투기 조종석과 비슷하게 꾸며놨습니다.

캄보디아 가는 '짝퉁 나이키'…글·그림 새겨 청계광장 전시

서울의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세관에서 압수된 1만2000켤레의 '짝퉁 운동화'를 이용해 뜻 깊은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운동화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 카드에 글을 쓰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변신한 운동화들은 다음달 26~29일 청계광장에 전시된 뒤, 12월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짝퉁 운동화들의 변신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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