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핵심은 기업소유권 보장"-경제자유찾기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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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제자유찾기모임' 창립 2주년 기념 토론회가 14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렸다.

'경제위기 속에 한국의 경제자유 어떻게 되고 있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강위석 (姜偉錫) 월간 '이머지 (Emerge) 새천년' 편집인은 "경제개혁의 핵심은 개인과 기업의 소유권을 보장해 경제자유를 확립하는 데 있다" 며 "군소 주주들이 사회정의라는 이름으로 회사의 이익에 반해 경영진을 압박하는 것이나 노조.정치권이 기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같은 자리에서 정진호 (鄭鎭鎬) 경기중소기업진흥재단 대표는 "기업의 경제적 자유가 제약받으면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경제간섭을 없애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상목 의원.김기환 대외경제협력대사.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나성린 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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