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장정 US오픈 출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무대를 노리고 있는 강수연 (23) 과 장정 (19.대전중부대) 이 다음달 4일 (이하 한국시간) 개막될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레드베터 코칭스쿨에서 연수중인 강수연은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거시 골프코스 (파72)에서 벌어진 US오픈 지역예선에서 이븐파 72타로 예선을 통과했다.

장정도 11일 캘리포니아 댈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코스 (파72)에서 벌어진 서부지역 예선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 공동 1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내년 시즌 LPGA투어에 나서기 위해 미국에서 훈련중인 장정은 예상보다 빨리 LPGA무대를 밟게 됐다.

강수연과 장정의 출전권 획득으로 현재 US오픈에는 지난해 우승자 박세리, 98년 미국아마추어오픈챔피언 박지은 (애리조나주립대).펄 신 등 최소 5명이 출전하게 됐다.

LA 지사 = 신창범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