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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불법주차.오물투성이 수원역앞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원시에 살면서 전철로 서울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다.

수원역 광장을 지나 세평지하차도쪽 버스정류장을 이용한다.

얼마 전 매산파출소 앞 도로변에 놓여 불편을 주던 대형 컨테이너가 치워졌는가 싶었는데, 언제부턴가 그 자리를 불법주차한 차들이 차지해 통행하는 데 불편을 주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차도쪽으로 일렬 주차장까지 만들어 놓아 통행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에는 갖가지 상점들이 무질서하게 자리잡고 있고, 여기서 나온 오물들의 악취가 통행인들의 코를 찌른다.

수원은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도시다.

그런데 수원의 관문격인 수원역이 이처럼 무질서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장소가 돼서야 되겠는가.

시 당국의 관심과 조처를 촉구한다.

민두산 <회사원.경기도수원시연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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