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어버이날 훈·포장 수여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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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정부는 8일 제27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1백64명.장한 어버이 13명.전통 모범가정 12명 등 1백89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 2월 집에 불이 나자 불속에 뛰어들어 중풍에 걸린 시어머니를 구한 김갑순 (58) 씨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30여년간 주벽이 심한 시아버지와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친정 부모까지 정성껏 모신 황인화 (52) 씨와 남편이 사망한 뒤 떡장사를 하면서 6남매를 키운 오흥례 (82) 씨는 각각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김백임 (76.여) 씨와 최입분 (60.여) 씨는 효행자로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다.

다음은 국민포장 수상자. ▶김정희 (70.여) ▶아순녀 (41.여) ▶김익덕 (76) ▶주현숙 (62.여) ▶박향자 (53.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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