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장남 광모씨 이달 말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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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 광모(31·사진)씨가 이달 말 결혼한다. 중소 식품업체를 운영하는 정기련씨의 장녀 효정(27)씨가 신부다. 광모씨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공과대에 다닐 때 효정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로체스터공과대를 졸업하고 2006년 LG전자에 입사한 광모씨는 2007년부터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가까운 친척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광모씨는 LG그룹 지주회사인 ㈜LG의 지분 4.67%를 가지고 있다. 최대 주주인 구본무 회장(10.6%)과 구본준(7.58%) LG상사 부회장, 구본능(5.01%) 희성그룹 회장에 이은 4대 주주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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