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요금통 돈홈치던 버스기사 몰래카메라에 들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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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7일 5년여 동안 버스 요금통에서 9천여만원을 훔친 혐의 (특수절도) 로 인천 B여객 운전기사 김현석 (金玄錫.44.인천시부평구십정동) 씨를 구속하고 金씨의 부인 백정애 (白貞愛.42.同) 씨를 불구속 입건.

金씨는 다른 기사에 비해 사납금이 거의 매번 5만~10만원 적은 것을 수상히 여긴 회사측이 버스 뒷좌석 틈새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범행장면을 촬영하는 바람에 발각됐다.

인천 =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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