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채영, 강혜정, 허이재, "걸프렌즈" 프로필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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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이재-한채영-강혜정)

세 명의 미녀배우 한채영·강혜정·허이재와 떠오르는 스타 배수빈이 영화 '해바라기'의 강석범 감독의 신작 '걸프렌즈'에 모였다.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으로 낚여가는 세 여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강혜정은 '걸프렌즈'에서 '훈남' 애인과 화끈한 연애를 즐기다가 우연히 애인의 여자친구들을 만나 생각지도 못했던 황당한 상황들을 대면하게 되는 송이 역을 맡았다.

프로필 촬영 당일, 강혜정은 빡빡한 일정에 연이은 밤샘촬영을 하고 왔음에도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한 컷 한 컷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한채영은 세상 모든 남자를 사랑하는 박애주의자 진 역을 맡아 남자는 물론 친구도 많을수록 좋다는 극도로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걸프렌즈'는 한채영의 코미디 첫 도전이라는데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허이재는 사랑하는 남자와 그가 사랑하는 여자들도 모두 사랑하는 당돌한 아이 보라 역으로 출연한다.

보라 역할을 위해 중학생 시절 이후 한 번도 자른 적이 없었던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중성적인 외모에 아이 같은 당돌함을 갖춘 캐릭터로 변신했다.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이어 최근 '애자'로 스크린에 도전한 배?幟瓚?세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최고의 행운아 진호로 분한다.

극중 진호는 준수한 외모, 뛰어난 능력, 매력적인 성격 등 완벽한 애인의 조건을 모두 갖춰 세 여자의 소유욕을 무한 자극하는 훈남이다.

바람둥이는커녕 오히려 한 여자밖에 모르는 일편단심의 캐릭터이지만 본의 아니게 세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걸프렌즈'는 3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의 노혜영 작가가 각본을 맡고 '홍반장' '해바라기'를 연출한 강석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2일 크랭크인해 오는 12월 개봉??예정이다. (아시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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