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찾는 해외 환자, 소화기 질병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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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희의료원을 찾은 해외 환자수는 2007년 134명에서 2008년 436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진료 분야는 2007년 소화기내과가 가장 많았으며, 2008년 재활의학과, 침구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의 진료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또한 경희의료원을 찾은 외국인 중 가장 많은 환자들이 몽골 환자들이며 다음은 일본, 러시아 캐나다, 미국 순이다.

경희의료원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도 유일하게 의학․ 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등 5개의 의학계열 전 분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되어 ‘교육․ 연구․ 진료’라는 대학병원으로서의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이에 경희의료원에서는 양․한방 치과치료까지 가능해 이용하는 해외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희의료원 외국인 환자 업무는 교류홍보실 대외협력팀에서 전담 간호사 2명이 상주해 외국인 환자를 1:1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해외환자의 24시간 문의전화도 열어놔 언제든지 병원방문 상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병원의 경우 2002년 국제진료실을 신설해 상주 간호사가 한방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고 있다.

의료원은 현재 2개의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외국환자들 진료 방문을 받고 있으며, 개별적인 전화, 이메일 등으로도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여러 국가의 교민회와도 협약을 맺어 교민회를 통해 의료원을 찾는 환자 또한 많다. 현재 경희의료원은 총23개국 46개 한인회와 진료협약이 체결되어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생들의 방문 진료도 자주 이뤄지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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