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19일 스태더드레지스터핑서 도티 페퍼와 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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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박세리가 19~22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대회 1, 2라운드에서 베테랑 도티 페퍼와 한조에 편성됐다.

페퍼는 지난주 웰치스 서클K챔피언십 대회에서 준우승, 상승세를 타고 있고 박세리도 올시즌 처음으로 60대 성적을 기록하는 등 서서히 컨디션을 찾고 있어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박세리는 페퍼.얀 스티븐슨과 함께 18조에 편성돼 19일 0시5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또 주최 측 초청으로 출전한 아마추어 톱랭커 박지은은 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 샤로테 소렌스탐 (스웨덴) , 신예 AJ 이톤 (캐나다) 과 48조로 편성됐다.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있는 박지은은 지난해 LPGA 프로테스트 1위를 한 이톤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프로 진출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

펄 신은 페티 시한, 조안 카너와 20조가 됐고 김미현은 애슐리 프라이스 번치, 로리 브라우어와 함께 7조로 나선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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