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이상윤 프랑스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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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팽이' 이상윤 (30.천안 일화) 이 프랑스에 진출한다. 지난달 17일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FC로리앙 입단테스트에 무난히 합격한 이상윤은 3일 현 소속팀 천안의 이적동의를 받고 서정원이 뛰었던 프랑스 진출을 확정했다.

A매치 30게임 출장, 11골을 기록한 이의 이적료는 50만달러 (약 6억원) 며 연봉은 2년에 60만달러 (3억6천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앙클럽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 98~99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팀으로 현재 4승7무10패로 16위를 달리고 있다.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로리앙은 이가 2선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98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높은 골결정력을 보인 것을 평가,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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