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장 마리 다레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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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프랑스 피아노 음악의 대모' 로 알려진 프랑스 여류 피아니스트 장 마리 다레가 지난달 26일 별세했다.

94세.

벨기에 국경 지베 태생으로 10세때 파리음악원에 입학한 그는 명교수 마그리트 롱과 이시도르 필립을 사사, 프랑스 악파의 전통을 이어받았으며 15세때 파리에서 데뷔했다.

58년부터 17년간 파리음악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59년부터는 니스 여름음악아카데미와 세계 각지에서 열린 매스터클라스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프랑스 레퍼토리는 물론 쇼팽 연주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는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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