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오산 어린이집 착공 보육지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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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오산시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착공식을 했다. 지난해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추진하기로 한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연면적 143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어린이집은 150명의 어린이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0년 산업단지 내 입주가 예정된 30여 개 중소기업의 저소득층 취업모들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우리 사회의 저출산 해소 노력에 적극 동참하면서 여성 고용률을 높이고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보육지원사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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