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사회 20개가맹점 소년소녀가장에게 무료 안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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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광주안경사회 20개 가맹점 광주안경사회 (회장 張德南) 는 4일 소년소녀 가장 1백95명에게 이달 중으로 무료로 안경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안경사회측은 광주시내 안경체인점 (안경랜드 21) 의 가맹점 20곳이 나서 '사랑의 안경 맞춰주기 운동' 을 펴기로 결정, 협회에서 각 구별로 대상자를 선정 중이다.

張회장은 "안경사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올 불우이웃돕기 사업의 하나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20여명에게 수술비를 전달, 수술을 받게 해줄 계획이다.

광주안경사회는 지난해에도 영호남 교류사업을 전개, 대구지역 복지시설 노인 2백여명에게 안경과 돋보기를 해주기도 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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