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있던 차 바다로 빠져 초등생 형제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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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25일 0시25분쯤 전남강진군마량면마량리 선착장에서 주차돼 있던 이 마을 李장용 (36) 씨의 프라이드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깊이 5m의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차 안에서 잠자던 李씨의 아들 유철 (10.마량초등 3년).상범 (9.마량초등 2년) 군 형제가 숨졌다.

李씨는 모임 중간에 밖으로 나왔다 차량이 없어진 것을 알고 신고했고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색 끝에 바다 속에서 차량과 형제의 시체를 찾아냈다.

강진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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