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잘버는 외국인 기업들]지사장들 말말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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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한국야마노우치제약 이종지 사장 "성장을 못하면 할 일이 없어지고 이익을 못내면 할 말이 없어진다. "

▶GE코리아 강석진 사장 "GE의 인사카드엔 국적.성별.나이를 적는 난이 없다. 능력 이외엔 차별을 둘 만한 어떤 분류법도 우리에겐 없다. "

▶바이엘코리아 빌프리트 하이더 사장 "글로벌화니, 현지화니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환경이다. "

▶한국모토로라그룹 최인학 부회장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가 거의 없다.

임직원들 각각의 전문성을 인정해 그 결정을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사회가 없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도 듣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안토니 헬샴 사장 "한국기업엔 사장과 임직원과의 토론이 적은 것 같다. 나는 토론은 물론 논쟁도 좋아한다. "

▶한국HP 최준근 사장 "구조조정은 항상 있어야 한다.

위기가 닥친 이후에 시작하는 구조조정은 생존차원의 마지못한 결정이다.

그러나 미리미리 준비하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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