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지적사무를 맡는 동안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해묵은 민원을 해결, 올해 주민 설문조사에서 가장 친절한 공무원으로 뽑혔다.
노인들이 찾아오면 민원이 처리될 때까지 직접 동행해 '효자가 따로 없다' 는 칭찬도 자자. 92년부터는 '우명나눔터' 라는 가족단위 자선단체를 만들어 부모없는 불우아동을 지원해 주고 장애인 자녀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장애인 수용시설에 매달 후원금을 보내는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95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가족이 장기 및 시신을 기증해 화제가 됐었다.
담장없는 주택에서 현관문을 잠그지 않는 생활신조 또한 청백리로 손색이 없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