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최창규 전 독립기념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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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최창규 (崔昌圭) 전 독립기념관장이 신임 성균관장으로 선출됐다.

崔씨는 23일 서울 명륜동 유림회관에서 열린 성균관장 선거 1차투표에서 참석 대의원 4백55명중 과반수에 못미치는 1백92표를 얻었으나 1백63표로 2위를 한 최근덕 (崔根德) 현 성균관장이 2차투표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혀 당선이 확정됐다.

최관장은 서울대 문리대 교수출신으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순국선열유족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성균관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선거로 법적 정통성을 놓고 2년여를 끌어온 성균관 분규는 종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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