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이모저모]재미교포 수영팀 자원봉사 나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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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 한전 정형석씨 교체선수 없어

○…럭비풋볼 한전팀 코치인 정형석 (40) 씨가 하루에 코치.선수.심판역까지 '1인 3역' 을 거뜬히 해내 화제. 국가대표 출신인 정코치는 27일 부산대와의 8강전에서 후반 5분을 남기고 팀이 77 - 0으로 크게 앞서자 대표선수인 김광재를 빼고 자신이 직접 선수로 출전. 주전선수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체투입할 선수가 없었던 것.

5분간 선수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정코치는 곧장 심판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깃발과 호루라기를 들고 삼성전관 - 연세대전에 선심으로 1시간30분간 활약했다.

◇ 재미교포 수영팀 자원봉사 나서

○…재미교포 수영팀 이규성 감독과 선수들은 28일 제주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요양원 시설을 청소하고 위로금을 전달. 재미교포 수영팀은 출국한 후에도 제주정신요양원측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

제주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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