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차동시분양 내달 13일부터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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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 9차 동시분양 아파트 6백15가구가 2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내달 13일부터 분양접수를 받는다.

이번 9차동시분양분은 지난 8차분 1천8백여가구의 3분의 1에 불과한 물량이지만 답십리.창동 대우아파트, 둔촌동 신성 2차아파트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이 많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답십리 재개발 대우아파트는 층별 가격차별제를 도입, 분양가가 32평형의 경우 1층과 최상층이 중간층보다 5백45만원 싸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인데도 최근 분양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천만원가량 낮다.

창동 대우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용적률이 2백87%로 낮고 삼성.주공등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지하철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도보로 15분거리에 있다는게 강점.

둔촌동 신성2차아파트는 주변에 올림픽선수촌.둔촌주공.현대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서울중앙병원 등 의료시설.대형상권 등이 골고루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둔촌역까지 5분거리. 신성도 층별 가격차별제를 도입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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