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로또 당첨금이 과자 값 된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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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제악화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로또 판매액이 지난해 1조189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1151억원으로 6.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림이 팍팍할수록 로또가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입증된 셈인데, 실제 국내의 한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에서는 불경기로 인해 회사사정이 어려워 실직의 위기에 놓여 있는 가장이나, 형편상 결혼을 미루고 있다는 청년 등 각각의 사연으로 인해 로또에 ‘희망’을 걸고 있다는 글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로또를 ‘불황의 탈출구’로 삼고 있는 로또리치 회원 중 1회차부터 꾸준히 매주 로또를 구입해 왔다는 로또마니아가 최근 345회차 로또추첨에서 당첨의 행운을 얻었다는 글을 사이트에 공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명진(가명, 48) 씨로, 무엇보다 그는 로또와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지니고 있어 로또리치가 지난 15일 인터뷰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는 로또리치 사상 최초로 2등 당첨자의 가족이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 ■ 4등당첨으로 알았던 로또가? 인터뷰에 응한 김씨의 가족인 A씨는 “지난 주, 남편이 ‘이거 형이 줬는데, 돈 찾아서 애들 간식거리라도 사주래’하면서 4등당첨 로또티켓을 건네 줬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4등 당첨금이라 봤자 5~6만원에 불과하니, 큰 감흥 없이 로또티켓을 받아 든 A씨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은 그로부터 이틀 뒤,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난 후였다. 전화를 끊자마자 A씨는 곧바로 은행에 가 당첨금을 수령했고, 통장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체 어떠한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연의 전말은 이렇다. 11일 토요일 밤, 여느 때와 같이 로또추첨 방송을 보며 당첨번호를 확인하던 김씨는 15/20/23/29/39/42번 중 39번을 36번으로 잘못 받아 적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런 줄도 모르고 4등당첨에 그친 것이 속상해, 마침 집에 들린 동생에게 로또티켓을 선물로 준 것. 월요일 오전, 로또리치로부터 확인 전화를 받은 후에야 자신이 2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씨는 바로 A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 ■ 2등 당첨금의 행방은? A씨는 “세금을 제외한 3천5백여 만원에 잠시 욕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불황으로 인해 아주버님도 몇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정을 알기에 나눠 가졌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주버님이 로또리치의 골드티켓 서비스에 가입한 시기가 지난 달 28일인데, 이처럼 빨리 2등에 당첨되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큰 행운을 준 로또리치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씨가 활용한 골드티켓 서비스는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하는 특별회원제로, 로또리치가 그 동안 19차례에 걸쳐 배출한 로또1등 당첨조합 중 대부분을 탄생시킬 만큼 탁월한 적중률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설명 :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지난 15일, 345회 로또2등 당첨자와 그 가족에게 50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전달하고, 동영상 인터뷰를 실시했다. 자료출처: 로또리치 www.lottorich.co.kr<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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