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테크17] 변신, 합체 가능한 로봇 실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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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림테크의 김민상입니다. 오늘은 외형을 바꾸어 다양한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로봇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입니다.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로봇들이 각각 자동차와 전투기, 주방 용품에서 로봇으로 변합니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형태를 바꿔 가며 기능을 달리하는 로봇 기술들이 선보였습니다.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개발한 스타비쉬 로봇은 평소에 별모양처럼 납작이 엎드려 있다가 일어서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열린 로봇 전시회로 가보실까요.

여기서는 여러 가지 로봇이 영화 트랜스포머와 같이 다양한 형태에서 로봇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에서 직접 로봇으로 변신하는 기술도 직접 선보였습니다. 구슬들이 모여 이뤄지는 로봇은 단위 로봇 기술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한두 가지 단위 로봇은 큰 기능을 내지 못하지만 여럿이 함께 뭉치면 조금더 이동하기가 편리하군요. 단위 로봇이 발달해 아나 콘다 로봇도 개발됐습니다.여러 가지 단위 로봇이 하나로 뭉쳐 뱀처럼 자유 자재로 움직이는 겁니다. 이 아나콘다 로봇은 현재 화재 현장과 같은 위험한 장소에 불을 끄는 등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아직 초보단계이지만 영화에서 만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변신 로봇들이 나가올 날도 머지않았겠죠.

글: 국제부 김민상 기자
영상: 최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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