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한마음대회]국민훈장 석류장 정팔도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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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82년 갱생보호위원 (현 범죄예방위원) 이 된 뒤 출소자 2백3명의 취업을 알선하고 생계를 보조해왔다.

특히 안양교도소 모범재소자 1백76명을 자신의 업체에 외부 통근시켜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등 재소자들의 자립의식 함양에 힘써왔다.

21명의 출소자에게 수백만원의 자비를 들여 직업훈련을 시키고 출소자와 생활보호대상자 25명과 자매결연해 이들에게 매달 생계비를 보조해줬다.

특히 무의탁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5차례에 걸쳐 이들에게 유적지를 견학시키거나 기업 등에의 견학을 주선하며 자립의지를 북돋우는 등 무의탁자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교도소와 소년원 등을 돌아다니며 재소자 위문활동을 끊임없이 펼쳐 온 것은 물론 7차례에 걸쳐 보호대상자들의 합동결혼식을 주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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