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특허기술상]충무공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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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초의 한국 신약 (新藥) 이 되는 데 청신호가 된 것 같습니다. " '새로운 퀴놀린계 항생제' 를 개발한 공로로 충무공상을 수상한 LG화학기술연구원의 洪昌容 (40) 박사는 "기존의 퀴놀린계 항생제에 비해 독성도 거의 없고 효능도 1백배나 뛰어나다" 며 탁월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영국의 스미스클라인 비참사 (社)가 3천7백75만달러의 기술료 제공을 약속하며 수입계약을 맺었을 정도. 현재 제2임상이 끝나 2000년말께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수입은 연간 3백억~1천억원. 洪박사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 미국 하버드대에서 유기합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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