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현대자동차 간부직 임금삭감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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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현대자동차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들은 22일 서울계동 본사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관리자 실천결의대회' 를 갖고 올해 급여의 22%를 삭감키로 결의했다.

결의대회를 주관한 '위기극복 실천추진위원회' 는 또 임원이상 중역들도 지난해 기본급 10%와 올해 상여금 2백%를 자진반납한 데 이어 급여의 31.5%를 추가 삭감키로 결정했다.

위원회측은 이밖에 매월 한 사람이 1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고 원가절감 운동을 벌이는 등 대외경쟁력 회복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위원회측은 "위기극복의 단합된 의지를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대리 이하 직원들도 간부사원들의 의지와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여 임금삭감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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