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비아그라는 남성 리비도를 해방"미국 펜트하우스 편집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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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잠이 들면 꿈속에서 커다란 접시에 밥이 담겨 있는 게 보여요. "

-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 지방에 사는 다섯살짜리 여아 (女兒) , 15년래 최악의 가뭄으로 2백만명의 브라질 주민들이 굶주리는 가운데 자신도 2주일동안 선인장 죽 이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며.

▷ "비아그라는 남성들의 남성다움을 제거해온 페미니즘에 맞서 남성의 리비도 (성적 충동) 를 해방해줄 것. "

- 미 성인잡지 펜트하우스의 편집장 보브 구치온,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로 개발된 '비아그라' 가 남성을 위한 기적의 치료제로 각광받자.

▷ "도대체 IMF가 어느 선에서 만족할 것인가. "

-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이미 통화긴축을 할 만큼 했으므로 더 긴축하라는 국제통화기금 (IMF) 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 "훌륭한 우정은 항상 훌륭한 경제관계를 바탕으로 건설된다. "

- 키리옌코 러시아 총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이 자신을 러시아.벨로루시 동맹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며 자국과의 우정을 강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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