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카투사 토익성적순 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육군은 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사병인 카투사 (KATUSA) 병을 올해부터 토익성적에 따른 지원제로 일원화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논산훈련소에서 선발하는 제도는 폐지된다.

선발방식은 토익 6백점 이상자를 컴퓨터로 무작위로 뽑으며, 지원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육군은 오는 9월부터 관할 병무청을 통해 토익성적과 함께 지원서를 제출받아 11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생년월일이 빠른 순으로 충원키로 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2천3백여명.

김민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