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가전생활’] 뚝딱, 생과일 아이스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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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젠 일상이 됐다. 이럴 때 빛을 발하는 대표적 주방가전이 블랜더(믹서)다. 특히 요즘은 파워가 강한 블랜더가 많아 자유자재로 얼음 음료를 만들 수 있어 집에서도 녹차프라프치노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얼음 음료부터 패밀리레스토랑의 에이드. 내친김에 아이스바 만드는 법까지 알아본다. 얼음 음료를 만들 때는 블랜더에 넣는 순서가 있다. 물이나 우유 같은 액체→과일→얼음 순이다. 딸기 같은 과일을 제철에 사서 냉동실에 얼려뒀다 여름철에 쓰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

녹차크러시

블랜더에 우유 한 컵과 녹차가루·꿀·얼음 5개 정도를 넣고 사각사각하게 갈아준다. 음료 위에 휘핑크림을 얹으면 커피전문점 녹차크러시가 부럽잖다.

베리바나나스무디

우유를 넣고, 딸기와 바나나, 얼음은 2:1:1 비율로 넣는다. 스무디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아삭한 크러시의 중간 형태의 음료다. 얼음을 아주 작고 부드럽게 갈아주는 게 관건. 강하게 약하게를 반복하며 속도와 파워 조절을 해야 한다.

오렌지에이드

오렌지는 껍질째 블랜더에 갈아 망에 받쳐둔다. 오렌지 과즙과 사이다를 2:1 비율로 블랜더에 넣고 한 번 더 돌려주면 끝.

천연 아이스바

각종 과일과 연유·얼음을 거칠게 갈아 종이컵에 넣고 나무막대를 꽂아 냉동실에서 얼려주면 끝.

[TIP] 스마트 가전 상식 

● 얼음 음료는 블랜더 파워가 600W이상일 때만 도전하도록. 일자 칼날보다는 톱니형 칼날이 잘 갈아진다.

● 요즘은 아예 스무디 기능과 같은 얼음 음료 기능이 있는 블랜더도 나왔다.

● 씨나 껍질이 걸리는 콩이나 과일을 갈 때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거름망 속에 재료를 넣고 갈면 깔끔하게 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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