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30년 올백 버렸다! ‘은빛 숏컷’ 파격 변신

중앙일보

입력

'우아한 카리스마 패티김의 파격 변신'

가수 패티김이 그동안 트레이드 마크인 올백헤어를 버리고 대변신 했다. 패티김은 2008년 데뷔 5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30여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역시 지난해 찾아가지 못했던 도시들과 작년에 반응이 뜨거웠던 도시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패티김은 지난 5월 대전, 군포, 울산, 대구 4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대변신을 했다. 지난 30년이상 고수해온 올백 헤어스타일의 패티김이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대변신을 한 것이다. 단아하게 빗어 넘긴 올백 헤어스타일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져왔기에 그녀의 변신은 팬들에 더 충격적인 것이다.

영화 속 강렬한 여전사를 연상시키는 숏컷트 헤어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배우 메릴 스트립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느낌의 은빛 헤어는 무대 위에서 열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가지는 그녀의 매력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팬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어색해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그녀의 매력과 열정이 잘 느껴지는 변신이라는 반응으로 그녀의 변신에 큰 호응을 보내기도 하였다.

새로운 변신의 모습을 패티김은 6월 4일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통해 첫 공개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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