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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 컴백설 ‘솔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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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극비리에 귀국한 뒤 줄곧 연예 활동을 접어온 탤런트 박상아가 최근 연예계 지인들과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그녀의 연기 활동 컴백설이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그녀는 연예계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아는 2007년 7월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국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08년 5월 한국에서 둘째 아이를 낳은 박상아는 예전 연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절친했던 연예계 지인들과 이따금 모임을 갖고 만나고 있다. 또 절친한 가수 및 연기자들과도 자주 만나는 편이다.

박상아와 자주 어울리는 지인 중에는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그녀가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돌고 있다. 하지만 한 지인은 “연예계 복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 결혼 생활에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최근 서울 이태원의 한 호화빌라로 이사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박상아 부부가 지난 1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100평 규모의 시가 30억원대 고급 빌라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KBS 공채탤런트 출신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1년부터 전씨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극구 부인하다 2003년 전씨의 비자금 문제에 연루된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그 뒤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04년 극비리에 미국으로 간 박상아는 2007년 5월 귀국해 같은 해 8월 전씨와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그후 서울 삼성동의 아파트에 살았다가 2년여 만에 이태원으로 이사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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