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계U대회 개최지 투표 이틀 앞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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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하계U) 대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3일 오후 8시쯤(한국시각 24일 오전 3시쯤) 벨기에 브뤼셀의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2015년 하계U 대회 개최지를 발표한다.

FISU 총회는 현지시각 22일 시작돼 홍보 부스 오프닝과 후보도시 프리젠테이션(PT) 예행 연습, 공식 칵테일 리셉션 등을 한다. 23일 도시별 최종 PT 후 집행위원들이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한다. 후보도시는 광주와 캐나다 에드먼턴, 대만 타이베이 등 3곳이다.

광주시는 23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U대회 유치 기원 철야 응원제’를 연다. 응원제는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과 퍼포먼스, 시민 한마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대학생·공무원 등 5000여명이 응원한다. 행사장에는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되고, 광주시 인터넷방송의 현지 중계를 통해 브뤼셀 상황을 지켜 본다. 공연에는 송대관·김혜연·변지훈 등 가수 10여명과 갬블러·배틀러크루 등 비보이팀, 인디밴드 ‘러쉬’ 등이 출연한다.

이해석·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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