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비 10%선 인상…단체납품 우유값도 20%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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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학교 단체급식비와 단체납품용 우유값이 신학기인 3월부터 오른다.

학교 단체급식업체인 LG유통은 23일 신학기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단체급식료를 1인당 2천5백원에서 2천7백원으로 8%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통은 대학교 급식료도 1천5백~2천원에서 1천7백~2천2백원으로 2백원씩 올리기로 했다.

신세계푸드시스템도 현재 학교별로 1천5백~2천원인 급식 단가를 10~15%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우유.매일유업 등 대부분 유업체들이 다음달부터 학교에 납품하는 2백㎖들이 일반우유값을 1백95원에서 2백35원으로 20.5% 인상하기로 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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