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左)씨와 설경구씨의 2006년 ‘사랑을 놓치다’ 개봉 기자회견 사진. [중앙포토]
설씨는 “윤아씨는 내가 언감생심 꿈꿀 수 없는 존재였지만 너무 예쁜 사람이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송씨는 “연기 선배로서 남자로서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늘 한결같은 사람인 걸 알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들은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2006년 ‘사랑을 놓치다’에서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남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성으로서 사귀기 시작한 것은 2007년 말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