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500원대·주가 550선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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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외채협상 타결의 영향으로 환율과 금리가 내림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이 급속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증시도 폭등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지수 500선을 넘어섰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환율은 1천6백원에서 출발한 뒤 점차 떨어져 달러당 1천5백25원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31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달러당 1천5백72원90전으로 전날보다 1백15원90전 하락해 새해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자금시장에서는 이날 부가세 2조7천억원이 국고로 환수됐는데도 장단기금리가 모두 하락해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의 경우 연18.5%로 올들어 처음으로 연20%대 밑으로 내려갔다.

한편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39.69포인트 오른 558.33으로 마감돼 단숨에 550선을 뛰어 넘었다.

홍승일.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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