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백화점 28,29일 설휴무…남대문등 재래시장은 5일동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남대문.동대문시장등 주요 재래시장들은 설날 휴무를 예년처럼 5일정도로 잡고있는 반면 백화점들은 예년보다 하루정도 줄여 이틀정도만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대문 시장내 대부분 상가들이 설날인 28일부터 2월1일까지 닷새동안 문을 닫는다.

그러나 가락시장이나 노량진시장등 1차식품을 취급하는 도매시장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만 휴장키로 했다.

롯데.신세계.뉴코아등 주요 백화점들은 28, 29일 이틀동안만 쉬고 30일부터는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계속 영업이 부진한데다 귀향인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하루정도 휴일을 줄이기로 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킴스클럽.하나로클럽.신세계 인천점등은 설연휴에도 하루도 쉬지않고 정상영업을 하기로 해 급한 물건이 필요한 사람들은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또 E마트와 그랜드백화점도 28일 하룻동안만 점포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설연휴에도 생필품을 정상적으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상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