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명예퇴직자) , 조기 (조기퇴직자) 모두 모여라" IMF여파로 졸지에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 재취업에관한 정보를 검색해 볼수 있는 쉼터인 'IMF사랑방' 이 20일 마산에서도 문을 열었다.
마산시합포구합포동 로얄호텔앞 신흥관광건물 4층에 있는 경영컨설팅업체 ㈜휴민경영정보가 사무실한켠을 비워 15평 정도의 쉼터를 마련한 것. 이 사랑방에는 의자.소파.바둑판.TV등 외에 취업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컴퓨터.팩시밀리.복사기등도 구비되어 있다.
이 사랑방은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문을 열며 하루이용료는 3천원. 이밖에도 휴민경영정보측이 기업정보검색을 통해 하루 1백여건의 취업정보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휴민경영정보 대표 배영신 (裵永信.35) 씨는 "실직자들이 서로 위로하고 정보를 주고 받다보면 직장을 찾는데 도움을 줄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문의 0551 - 41 - 5402 창원 = 김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