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문화제, 내년에도 기대되는 지역축제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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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 43회 단종문화제가 영월 주민들을 비롯한 외지 관람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도 영월군민의 화합과 단종문화제의 세계화를 위해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사흘간 장릉, 동강둔치 등 영월읍 일원에서 최대 60여개 단위행사가 열렸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지 관람객들이 단종문화제를 찾았다. 올해 신규행사 10여개를 추가한 것도 외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단종대왕 소원등 달기, 창작등 콘테스트 등도 유료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실시되고 맨손송어잡기, 낚시대회와 함께 행운권 추첨, 전통혼례, 유리공예, 민화체험, 락크롤러대회 등이 새로 준비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영∙유아방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크게 늘리고 행사의 효율적인 진행과 관람객 이동을 위해 본부석 안내방송도 3일간 계속된 점 등 대표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강원도 영월의 단종문화제는 국장재현이라는 문화역사콘텐츠를 중심으로 지난 196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43회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전통문화축제로서 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였다.

올해 제43회 단종문화제는 특히 다행한 체험행사를 늘려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인 점 등을 미뤄 예년보다 특색 있는 문화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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