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애리의 자살로 끝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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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유혹’ 애리의 자살과 교빈의 죽음으로 끝난다

5월 1일 종영을 앞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23일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마지막 방송분 촬영에 들어갔다.

이 드라마의 엔딩은 극중 위암에 걸린 애리(김서형 분)가 그간 저지른 모든 악행을 속죄하며 교빈(변우민 분)이 은재(장서희 분)를 죽이려 했던 바다에서 자살을 시도해 죽고 애리의 자살을 말리려던 교빈마저 죽게 된다는 내용이다.

은재는 세상을 떠난 애리와 교빈을 용서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김서형과 장서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아내의 유혹’은 KBS1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종영 직후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전국 시청률 30%가 넘는 인기를 유지했으나 ‘막장드라마’라는 비난을 받으며 조기 종영 요구에 시달리기도 했다. 후속으로는 김지영 김호진 손태영 주연의 ‘두 아내’가 방송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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