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협력업체 자금난 덜어주기 위해 1백억 미리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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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자동차는 22일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분의 자재 대금을 선지급하고 앞으로 현금결제를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자동차는 이날 부산공장에서 홍종만 (洪鍾萬) 사장과 협력사 대표들의 모임에서 70개 1차 협력업체의 내년 1분기 납품대금 1백50억원중 1백억원을 선지급했다.

선급금 지원 업체는 삼성자동차 1차 협력업체 94개사 가운데 그룹 관계사 및 대기업을 제외한 업체들로 회사당 최고 5억원까지 지급됐다.

洪사장은 "앞으로 협력업체의 기술력.품질.경영자 마인드 등을 평가해 납품 우수회사로 인정되면 납품대금을 1백% 현금으로 지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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