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국제여자유도]이현경,무제한급서 은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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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이현경 (용인대) 이 제15회 후쿠오카 국제여자유도대회 무제한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현경은 14일 후쿠오카에서 벌어진 이틀째 여자무제한급에서 하르토이엘드 (네덜란드) 와 곤살레스 (쿠바)에게 잇따라 판정승, 결승에 올랐으나 중국의 순에게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또 오순영 (용인대) 은 여자 48㎏급 1회전에서 구라모치 (일본)에게 효과패했으나 패자 1, 2회전에서 각각 쿠프리얀 (우즈베키스탄) 과 헤론 (영국) 을 꺾은 뒤 패자결승에서 그라단테 (독일) 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제압,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 금2.은1.동1개로 종합 3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여자 52㎏급의 김혜숙 (용인대) 과 57㎏급의 이은희 (서울체고)가 각각 5위에 그치는등 '노골드' 의 부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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