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토지공사,영통지구 기반시설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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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3만여가구 규모의 영통지구가 각종 기반.편의.공공시설이 태부족하다는 지적 (본지10월28일 19면 보도) 과 관련, 수원시와 토지공사가 4일 대책안을 마련했다.

◇ 행정 = 주민등록전입및 제증명 발급을 위해 지구내 2곳에 민원중계실을 마련, 민원처리 공무원을 각각 7명씩 상주 근무토록 하고 10개 이동민원실을 설치한다.

또 모두 78통4백38개반의 담당공무원을 지정,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 도로 = 삼성로~ 영통지구에 이르는 중로 (5천8백m) 와 영통지구~ 권선3지구 (길이1. 17㎞.폭 30~50m) 를 잇는 광로, 영통지구~ 임광아파트 (길이1. 4㎞) 구간 도로의 개설공사를 이달말까지 완공한다.

또 영통지구~ 지방343도로 연결도로 (3.3㎞) 개설공사를 오는 15일까지, 42국도(원천로~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를 99년1월까지, 23국지도 (풍덕~마북, 마북~신갈) 확장공사를 99년6월까지 앞당겨 끝내기로 했다.

◇ 교통 = 지구내에 하루 1백94대의 시내버스가 1천4백77회 운행토록 하고 승강장을 입주전까지 1~3㎞간격으로 설치키로 했다.

또 지구내에 1천71면의 주차장을 비롯 4개 원형육교.3개 지하보도와 보행자전용도로및 횡단보도.신호설치작업을 입주전까지 완료키로 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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