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상인들 줄서서 손님 기다려야 할판" 태국가게주인 매상격감한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 "정치가 이름으로 주식가격을 올리는 것은 이 두 사람 정도일 것이다"

- 일본 자민당 간부, 하시모토 총리를 바꾸고 감세해야 한다는 다케시타 노보루 전총리의 발언과 미야자와 기이치 전총리가 하시모토 총리에게 파탄 금융기관의 처리방안을 제시한 것이 알려지자마자 도쿄증시의 주가가 오른데 대해.

▷ "우리가 돈을 벌 것같아 반대하는 모양인데 사실 흥행엔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다. "

- 다이애나의 일생을 영화화하려는 한 텔레비전 회사의 간부, 다이애나 추모재단이 그녀의 일생을 영화화하는 것을 몰상식한 행위라며 강력히 반대하자.

▷ "예전엔 손님들이 줄을 서서 몇시간동안 기다렸는데 올해는 우리가 줄을 서서 손님들을 기다려야 할판. "

- 태국의 상인들, 국왕 탄신일이 되면 사람들이 앞다퉈 장식품을 사려고 몰려들었는데 올해는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매상이 뚝 떨어졌다며.

▷ "내가 개처럼 도망갈 거라고 기대하지는 마라. "

- 빌 스케이트 파푸아뉴기니 총리, 뇌물 먹는 부패한 총리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비난이 일자 국영 텔레비전에 나와 결백을 주장하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