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걱정 마세요” … 대한생명, 80% 지급 보험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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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생명보험사에서도 민영 의료보험(실손형 보험)을 주계약으로 하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지금까지는 주로 종신보험 등의 특약 형태로 실손형 보장이 추가되는 방식이었다. 실손형이란 실제 지출하는 의료비에 비례해 보험금을 주는 상품을 말한다.

대한생명은 6일 치료비의 80%를 보장하는 ‘대한 실손의료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재해와 질병을 모두 보장하는 상품과 질병만 보장하는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일괄 보장받는 특약도 있다. 3년 단위로 갱신하며, 3년간 보험금을 받은 적이 없으면 갱신할 때 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여성은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제왕절개나 임신 중 수술 등 산과질환에 대해서도 입원 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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