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과 함께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무적함대' LA 레이커스가 난적 유타 재즈를 제물로 삼아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공룡센터 섀킬 오닐이 버티고 있는 레이커스는 19일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미프로농구 (NBA) 원정경기에서 재즈에 97 - 92로 역전승, 팀사상 최고의 출발인 9승무패로 서부지구 태평양조 단독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레이커스는 오닐이 17점.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코브 브라이언트와 닉 밴 엑셀이 각각 19점을 뽑아내는 고른 활약으로 칼 멀론이 26점.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한 재즈를 제쳤다.
재즈는 5승5패로 중서부조 3위를 유지했다.
봉화식 기자
◇ 19일 전적
LA레이커스 97 - 92 유타
보스턴 122 - 109 토론토
애틀랜타 98 - 89 워싱턴
올랜도 112 - 94 LA클리퍼스
휴스턴 95 - 84 뉴욕
밀워키 87 - 79 디트로이트
밴쿠버 100 - 87 덴버
미네소타 109 - 90 피닉스
새크라멘토 102 - 95 댈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