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서 앙코르 와트 보물 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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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신비의 사원 앙코르 와트의 보물들이 29일부터 국내 최초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9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대표적 유물 100점(감정가 280억원)과 다양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앙코르를 부흥시킨 자야바르만 7세의 두상과 바라문교(婆羅門敎)의 주신 비슈누상 등이 특히 눈길을 끈다.

관람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하루 세차례 운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는 6000원이다. 월요일은 휴관. 02-724-0114.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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