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지하철 수사대 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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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하철 수사대 창설

◇ 지하철수사대 =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 대구지하철 1호선 부분개통을 앞두고 소매치기.성범죄등 지하철 범죄를 전담할 지하철수사대를 발족키로 하고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 3월께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월배~안심 (28.3㎞) 구간 29개역 가운데 상인.교대.대구역.신기등 4개 역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46명의 인력을 배치해 지하철내 질서유지와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26일 우선 개통되는 월배~대구역 (10.3㎞) 구간의 상인.교대역 2개 출장소에 전담반 10명과 의경등 21명을 배치하고 통신장비등 사무장비와 테러에 대비한 진압장비 배치를 마쳤다.

지하철수사대는 오는 20일께 발족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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