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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말하는 아이메이크업 노하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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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스타일링은 물론 메이크업까지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해내기로 유명한 배우 이혜영이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모은 책‘뷰티 바이블(the Beauty Bible)’을 펴냈다.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와 직접 사용하는 화장품 소개, 여행용 파우치 꾸리기와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까지 그의 뷰티 라이프를 낱낱이 담았다. 그가 말하는 마스카라 사용 노하우를 소개한다.

< 윤경희 기자 >

사진·일러스트 제공=살림출판사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마다할 여인이 있을까? 그러나 여느 뷰티 테마들 중 속눈썹만큼은 이렇다 할 수술도 없고, 그나마 한때 각광받았던 속눈썹 연장술은 이제 톱 살롱에서는 시술하지 않는다. 원래 있던 속눈썹까지 빠지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기 때문. 아름다운 속눈썹을 갖고 싶다면 이제 아날로그로 돌아가자. 매일 스킨케어를 하듯 속눈썹 트리트먼트를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하고 효과적인 컬링 방법과 마스카라 테크닉을 익히는 게 기본. 자신의 속눈썹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마스카라를 제대로 선택하고 인조 속눈썹을 자유자재로 붙일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에 에센스를 바르듯 속눈썹의 모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트리트먼트도 있다. 심지어 속눈썹을 자라게 하는 에센스도 존재한다. 아침저녁으로 속눈썹 케어 제품을 꼼꼼히 발라보자. 아이래시케어 제품은 종종 쌩얼을 연출해야 할 때나 눈썹결을 만져줄 때 투명마스카라로서 활용도가 높다.

마스카라를 선택할 때에는 자신이 원하는 속눈썹이 어떤 것인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숱이 적어 풍성하게 보이는 것이 우선인지, 모가 억세 컬링이 잘 안 되는 것이 문제인지, 길이가 짧은 것이 문제인지를 짚어보자. 동양인의 경우 세 가지 문제를 두루 안고 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 중 가장 보완하고 싶은 면을 찾아 그것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아무리 짙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면서 뭉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번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 것.

TIP 이혜영의 마스카라 예쁘게 바르는 법
브러시를 속눈썹과 수평을 이루게잡고 속눈썹 뿌리에서 끝을 향해 지그재그로 위를 향해 올려주며 바른다. 다시 브러시를 대각선으로 잡고 눈꼬리 부분부터 눈 앞머리 방향으로 뭉치지 않게 가닥가닥 빗어준다.남은 양을 이용해 브러시를 수직으로 세워 아래 속눈썹 끝을 스치듯지그재그로 발라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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