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KBS 농구 프로그램 ‘비바 점프볼’에 출연한 서장훈(右)이 진행자인 오정연 아나운서와 포즈를 취했다. 둘은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뒤 교제해 왔다. [점프볼 제공]
서장훈은 “플레이오프를 모두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결혼을 발표할 계획이었는데 미리 알려지게 돼 당황스럽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실을 거둬 신부에게 결혼 선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이라 프러포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멋진 프러포즈는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커플은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농구 프로그램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이후 지인들과 함께 자리를 하면서 호감을 느껴 지난해 5월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성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