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주당 전직 의원 등 66명 “정동영 출마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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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영식·임종석·우상호 전 의원 등 민주당 전직 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 66명은 20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4·29 재·보선 전주 덕진 출마선언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도부와 긴밀한 상의없이 해외에서 일방적인 출마선언을 한 행보는 누가 봐도 부적절하고 명분이 없는 것”이라며 “정 전 장관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성명은 수도권과 충청·강원·영남 등 전국의 지역위원장이 참여했으나 호남 지역 참여자는 2명에 불과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호남권 의원들이 위원장들에게 성명 참여 자제를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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